코인 투자 AI 자동매매 알아보기
요즘은 코인 투자를 사람이 직접 하지 않고, 컴퓨터가 자동으로 대신해주는 '자동매매'가 인기를 끌고 있어요. 자동매매는 정해진 규칙대로 컴퓨터가 알아서 코인을 사고팔기 때문에, 시간도 절약되고 실수도 줄일 수 있어요. 오늘은 대표적인 세 가지 자동매매 방식, AI 그리드 매매, 조건부 매매, 트렌드 추종 매매에 대해 실제 예시와 함께 비교해볼게요.

AI 그리드 매매 - 일정한 간격으로 자동 사고팔기
AI 그리드 매매는 코인 가격이 오르락내리락할 때, 일정한 간격으로 자동으로 사고파는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원일 때, 5만 원 간격으로 가격이 떨어지면 사고, 다시 올라가면 팔게 설정해 놓는 거예요.
2023년 후반에 어떤 투자자는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피오넥스(Pionex)'라는 자동매매 봇을 이용했어요. 그는 비트코인을 100만 원~120만 원 사이에서 그리드 매매로 사고팔면서, 하루에 약 1.2% 수익을 얻었대요. 가격이 크게 움직이지 않고 계속 왔다 갔다 할 때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갑자기 확 올라가거나, 한쪽 방향으로만 계속 떨어질 땐 손해를 볼 수 있어요. 그래서 AI는 자동으로 가격 간격을 조절하거나, 손실이 너무 커지면 자동으로 멈추도록 설정할 수 있어요.
조건부 자동매매 - 정해진 조건이 되면 작동!
조건부 자동매매는 "이런 일이 생기면 매수!"처럼 조건을 미리 정해놓고, 그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방식이에요. 예를 들어, 이더리움 가격이 200만 원을 넘으면 10%만 사도록 해놓을 수 있어요.
2024년 초, 이더리움 가격이 갑자기 오르기 시작했을 때, 어떤 투자자는 "200만 원 넘으면 사기"라는 조건을 걸어두었어요. 그리고 실제로 조건이 만족되자 자동으로 이더리움을 사고, 나중에 더 오른 가격에 팔아서 수익을 얻었대요.
이 방식은 자신만의 전략을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하지만 조건을 잘못 정하면, 손해를 보거나 거래가 너무 늦게 이루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트렌드 추종 매매 - 오르면 사고, 떨어지면 팔기
트렌드 추종 매매는 말 그대로 "가격이 오르면 따라 사고, 떨어지면 따라 파는" 방법이에요. 컴퓨터가 가격의 흐름을 보고 추세를 따라가요. 예를 들어, 어떤 코인의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면, 자동으로 그 코인을 사는 식이에요.
2024년 초, 솔라나(SOL)라는 코인의 가격이 80달러에서 140달러까지 올랐어요. 이 시기에 트렌드 추종 매매를 쓰던 사람은 코인이 오르기 시작했을 때 자동으로 사게 되어, 약 25% 수익을 얻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 방식은 시장이 잠잠할 때는 효과가 별로 없고, 괜히 여러 번 사고팔아서 손해를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보통 RSI나 MACD 같은 지표와 함께 쓰는 경우가 많아요.
요약하면, 자동매매는 우리가 직접 매매하지 않아도 되게 도와주는 똑똑한 방법이에요. AI 그리드는 일정하게 사고팔고, 조건부는 정해진 조건대로, 트렌드 추종은 흐름을 따라 움직여요.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게 잘 선택해보세요!